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 전국 7383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항생제 처방률 58.82%로 동일 규모의 종합병원 평균 73.87%를 훨씬 밑도는 처방률을 기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급성중이염은 외래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지난 2010년 대한이과학회·소아청소년과학학회·이비인후과학회가 내놓은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에서는 24개월 이내 연령 아이가 급성중이염에 걸려 증세가 심한 경우에만 항생제 사용을 권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일석 교수는 “유소아의 경우 이관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린이집, 유아원, 유치원 등,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많고, 이때 마다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항생제 내성율을 증가시킬 수 있어 항생제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은 의료비용증가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세균의 증가라는 문제를 야기하므로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주요한 질환 중 하나인 급성 중이염에도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줄여나가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